cascade.REMOVE 에러(feat. 영속성 컨텍스트, @Query)

우선 부모엔티티와 자식 엔티티의 코드는 다음과 같다.

 

 

Ticketing 과 SelectedSeat은 1:N 연관관계 매핑이 맺어져있다. 

cascade.REMOVE 옵션을 걸어 티켓 예매를 취소할 경우 SelectedSeat도 삭제할 생각이었고 아래와 같이 코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selectedSeat의 참조 에러가 터졌다.

Cannot delete or update a parent row: a foreign key constraint fails (`tickerBellDB`.`selected_seat`, CONSTRAINT `FKsfrjmwj259n0yrhm0f0idjnrc` FOREIGN KEY (`ticketing_id`) REFERENCES `ticketing` (`ticketing_id`))

 

쿼리를 살펴보니 SelectedSeat의 delete 쿼리가 나가지 않고 바로 ticketing delete 쿼리가 나갔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해결되지 않아 명시적으로 SelectedSeat에 대한 delete 쿼리를 날려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delete 쿼리가 나가지 않았다. 

 

orphanRemove도 붙여보고 이것저것 막 시도하다 ticketing이 영속성 컨텍스트에 올라가있는데 selectedSeat과 연관관계가 맺어져있는 상태라 SelectedSeat delete 쿼리가 나가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코드를 추가해 영속성 컨텍스트에 올라가있는 ticketing에서 SelectedSeat과 연관관계를 끊어보았다. 

ticketing.setSelectedSeatList(null);

 

이렇게 하니 delete 쿼리가 정상적으로 잘 나갔다. 

 

 

나의 생각이 맞았나..? 영속성 컨텍스트에 올라가있는 Ticketing은 SelectedSeat과 연결되어 있는데, SelectedSeat을 삭제하려하니 쿼리가 제대로 나가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까진 이해가 됐는데 그렇다면 cascade.REMOVE 옵션은 사용하지 못 하는건가? 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아래 코드는 명시적으로 삭제할 때 했던 것 처럼 연관관계를 null로 해주고 ticketing 을 삭제해 보았지만 여전히 에러가 떴다.

 

 

삽질 끝에 답을 찾았다.

 

문제의 원인이 됐던 부분은 deleteByMemberAndTicketing 함수를 사용한 것이었다. deleteByMemberAndTicketing의 구현 내용은 아래와 같다. @Modifying과 @Query를 사용한게 원인이었다.

 

 

@Modifying, @Query

@Modifying

• @Query 어노테이션(JPQL Query, Native Query)을 통해 작성된 INSERT, UPDATE, DELETE(SELECT 제외) 쿼리에서 사용되는 어노테이션

@Query

• @Query로 정의된 벌크 연산 JPQL은 기존 JPA처럼 영속성 컨텍스트를 거쳐 쓰기지연SQL로 동작하는 것이 아닌 바로 Database에 질의를 함.

보통 JPA는 쓰기지연을 기반으로 쿼리가 나가기 때문에 트랜잭션이 끝나는 타이밍, 즉 메소드가 끝날 때 쿼리가 나가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아래 코드에선 "1" , "2" 가 찍히고 쿼리가 나가지만 @Query를 사용했기 때문에 "1" 이 먼저 찍히고 쿼리가 나감을 예상할 수 있었다.

 

 

로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정리해보면..

JPA의 cascade 옵션은 DB와는 별개이다. (DDL을 확인해봤을 때 따로 제약조건이 존재하지 않았음)

따라서 JPA cascade옵션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영속성 컨텍스트에서 삭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즉 em.remove()로 부모 엔티티가 제거되야 자식 엔티티도 cascade 옵션으로 제거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Query 어노테이션 같은 경우 쓰기지연SQL로 동작하는 것이 아닌 바로 Database에 질의를 하기 때문에 DB에서 바로 부모 엔티티를 제거해버렸고 그 즉시 자식 엔티티에서 참조 에러가 터진 것이었다. 

 

@Query 어노테이션을 사용하는 삭제 로직 말고 JPA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delete() 메소드를 통해 삭제하여 해당 에러를 해결할 수 있었다.